케네디 센터@DC 여행

케네디 센터는 DC의 서쪽에 위치합니다... 문제는 지하철역(The Foggy Bottom/George Washington University/Kennedy Center subway station)에서 꽤나 떨어져 있다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합니다만 케네디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을 탈 수 도 있습니다  - 할아버지/할머니 손님들로 북적.  

내부는 이런 식... 저녁인 관계로 사진이 잘 안나오는군요.
케네디 두상도 전시되어 있고.
3-4가지의 다른 공연들이 매일 열리는 군요. 스미소니언에 케네디 센터까지, DC지역 주민들이 부럽게 느껴집니다. 클래식 공연의 경우 티켓값은 좌석에 따라 30~90불정도 하는군요. 뉴욕시 공연에 비교해도 저렴한 편인듯.
케네디 센터에 온 이유는 - 매일 6시경 무료(!) 공연이 있습니다. 이 날은 DC지역 음악가들로 구성된 그룹 (8-9명 정도?)이 번갈아 가면서 무대에 나와줬습니다. 무료공연이라곤 해도, 지역 음악가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다는게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좌석도 거진 찼고.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여름을 제외하곤 일찍 닫는 덕에 (오후 5:30), 저녁 관광거리를 찾으신다면  케네디 센터에 한번 가보시길.

스미소니안 항공우주 박물관 여행

DC에 있는 항공우주 박물관은 작년에 다녀왔고 - 이번엔 덜리스 공항근처에 있는 분점(?) 입니다. DC에서 지하철(metro - silver line)타고 끝까지 와서 중간에 버스 갈아타고 종점에서 내립니다. 대략 45분씩 거의 1시간반 정도 걸리겠군요. 하루에 두 군데 다 관람하기엔 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철 제외하곤 오전 10시 오픈/오후 5:30분에 폐관합니다.
오고갈때 - 달랑 혼자였다는. 박물관 관람을 위해 공항/메트로 운항 버스를 연장운행하는 듯 한데 이렇게 안팔려서야 적자운행 일듯 합니다.
여타 스미소니안 박물관처럼 - 무료관람이고, 입장시 소지품 검사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맞이 해주는 SR-71. 트랜스포머 씬 틀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건 없군요.
수직날개에 마킹된 스컹크웍스. 
F-14톰캣 - 무려 D형입니다! 옆에 전시된건  SR-71에 사용된 엔진 - 왜 톰캣 옆에 갖다논건지.
군데군데 대형시계들이 배치 되었는데.. 전부 롤렉스입니다 - 이거슨 대륙의 스케일
콩코드도 전시되어 있고 - 위에서 보니 콕피트 윈도우가 엄청 길군요. 저항력 감소를 위해 경사를 낮추다보니 이런 설계가 된 듯.
B29 에놀라 게이. 그 밑으로...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전투기들이 배치 ... 되어있습니다 - 노린건가.
21세기 들어 수행된 화성탐사선들도 전시되어 있고.
탐사로봇, 위성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주 왕복선은 디스커버리호. 뉴욕시에 전시된 엔터프라이즈에 이어 두번째군요. 

탄도 미사일 요격용 시험체였던가...
Pathfinder - 날개길이만 30m의 무인기 - 태양충전으로 12시간 비행했다고 위키에 나옵니다.
NASA의 틸트로터 시험기.
Virgin Atlantic의 GlobalFlyer. 이걸로 지구 한바퀴 돌았다는 건데... 꽤 작습니다.
구형 비행기/전투기만 있는건 아니고 F35B형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징인 수직착륙용 엔진도 전시해 놨고 - 아낌없이 보여주는군요. 이런 자신감이야말로 대륙의 기상
특이한건, 전시장 바로 옆에  - 들어가진 못하고 2층에서 창문으로 구경만 가능 - 복원 행거가 따로 있고 관람객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대략 2-3시간정도면 주욱 둘러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문제는 근처에 식당이 없고 - 그냥 아무것도 없음. 심지어 덜리스 공항에서도 버스로 5분이상 떨어진 관계로 차가 없으면 빠져 나갈 수 도 없습니다 - 내부에 맥도날드(...) 하나만 달랑 있다는. 
3D imax영화도 틀어주는데 이건 추가 요금 붙습니다. 3-4가지 다른 영화가 상영중이고, 본 건 최근 이뤄지고 있는 화성 탐사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 실제 갈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 나름 여러 연구가 진행되어 왔고 꽤나 가시적인 성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관련자료가 발견되면 올려보도록 하죠.

NAVY museum 여행

DC 관광은 이번이 두번째인 관계로  - 남들 안가는 곳에 가보자 싶어 골라본게 해군 박물관. 해군 관련 시설은 DC남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Navy yard - 무시무시한 곳이란 말이죠.
경비견에 철조망으로 둘러놨단 말이죠. 당최 어떻게 공공박물관을 이런 시설 내부에 놓을 생각을 한건지.
입구가 여러군데 있는데 당근 관계자외 출입금지고 - 경비원은 죄 총기무장 - 동쪽 O street에 민간이이 출입할 수 있는 구역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visitor center로 들어가 일일 패스 신청 서류작성/사진찍고/지문스캔하면 당일 패스를 줍니다 - 로스알라모스 시절 생각나게 하는군요. 의외로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여권지참할 경우 입장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많지는 않아도 유럽/아시아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몇블록 돌아가면 박물관이 나옵니다. 박물관 앞쪽에 위치한 16인치 함포의 위용.
크고 아름답습니다... 이걸 3x3으로 달고 다닌 전함들은 더더욱 크고 아름답다능~ 
전시물중에는 - 2차세계대전후, 야마토함에 사용된 판재를 16인치포로 테스트한 결과도 있습니다 - 뚫렸다능.
박물관 내부 - 대략 드라이 독을 가져다 놓은 형상입니다. 19세기 부터 현대전까지 고루고루 전시해 놨습니다.
남북전쟁시기 사용되었던 잠수함(?)의 모형도 있고.
양용포/2차세계대전당시 사용되었던 어뢰/기뢰 등등

오카 같은 일본 병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상 깊은건 - 심해 잠수정 Trieste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목업이 아닌 1호기를!
트리에스테 옆에는 귀여운 알빈이.
심해 작업용 수트도 있고. 여기저기 마모된게... 목업이 아니라 실제를 갖다 놓은듯.

박물관은 2군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Cold war room이라고 해서 냉전시기 자료들은 다른 건물에 전시되었는데 크리스마스 파티중인지라 절반만 보고 왔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트라이던트 탄도탄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왼쪽의 딴따라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중.
한국전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 상륙정/지프 등등 - 뜬금없는 거북선 모형이. 한국 해군 관계자를 통해 전달된걸까요? 

NSA 박물관 여행

DC가는 김에 들러봤습니다 - NSA, National Security Agency -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그 기.관.입니다. 놀랍게도(?) 건물 바로 옆에 박물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무료이고 - 많이 알려지지 않은 덕인지, 조금은 썰렁한 느낌입니다.
박물관 가는 길이 꽤나 꼬여 있더라는 - 고속도로 바로옆인 것 처럼 느껴지는 건 착시이고 실제로는 검문게이트 바로직전에서 왼쪽으로 틀어 주차장옆을 통과해서 구비구비 들어가야합니다.
나무위키에도 나와 있는 NSA전경 - 그냥 오피스 빌딩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박물관의 정식 명칭은 국립 해독 박물관... 정도일까요. 내부에서는 은퇴한 자원봉사자들이 이런저런 답변을 해주거나 안내를 해주기도 합니다. 직원 은퇴식도 여기서 하는 듯 한데, 방문객보단 직원들로 좀 붐볐던 듯.
임무 도중 순직한 요원들 리스트. NSA라고해서 특별히 정장에 선글라스하고 근무하는 건 아니고, 군/정보요원들 섞여서 근무하다가  최근 중동/아프가니스탄에서 순직자들이 많이 나온 모양입니다. NSA의 임무에대해서 이런저런 자료들, 특히 암호화에 관련해서 언어학등의 자료들이 많습니다. 
로제타 석의 목업도 비치 되어 있습니다. 암호학의 심볼이라서 그럴까요.  세계대전중의 암호/해독관련 자료들도 풍부하게 전시해놨습니다.
2차세계대전당시 독일의 Tunny
이건 콜러서스였던가..
봄베  - 위키에서는 봄베가 영국꺼라는 데 이건 미해군이란 말이죠. 왠지 헷갈리는.
2차세계대전중 미국은 북미 인디언 언어를 암호로 썼고, 인디언 병사를 암호 담당관으로 교육시켜서 전선에 보냈죠. 문제는 이게 특급비밀이었던지라 - 낙하산으로 도착하고 나니 같은 미군들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해서 죽이려고 했다거나 - 낙하산이 일본 기지 중앙에 떨어졌는데, 정작 일본병사들은 같은 일본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무시했다거나 - 이런저런 기록들이 있습니다.
사실 제일 눈에 띈건 - Cray YMP, XMP, Thinking Machine CM-5 실물이 전시되어있습니다. YMP는 로스알라모스 박물관에도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CM-5실물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80-90년대 기술로 CPU 512개를 동시에 돌리는 병렬 컴퓨터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카드들이 cpu 판넬들입니다. 
존 내쉬가 NSA에 보낸 편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실제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기밀 처리되었고/최근 기밀해제되어 박물관에 전시되어 세상 빛을 보는군요. 편지 보고난 느낌 - 글씨 못쓰는 건 나만이 아니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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